1. 4월, 어떻게 보냈나요?
1.1 4월 첫째 주 – 적응 완료, 그리고 평가
3월의 낯섦이 사라지고,
4월이 되니 어느새 사람도, 환경도, 수업도 익숙해졌어요.
HTML, CSS, JavaScript를 거쳐
Vue 수업까지 마무리했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평가들이 시작됩니다.
📌 이달부터 시작된 주요 평가들
- 과제 제출: 매주 주어지는 과제를 해결해 제출
- 교과목 평가: 객관식 이론 시험
- 모듈 평가: 제한 시간 안에 실제 구현
- 알고리즘 평가: 추후 특강을 기반으로 실전 평가 진행 예정
4월 4일엔 첫 교과목 평가가 있었는데요,
첫 시험이라 꽤 긴장했지만 오픈북 방식이라
헷갈리면서도 시간 안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1.2 4월 둘째 주 – 첫 팀 프로젝트, ‘뱅크포케’
Vue 수업이 끝나고 진행된 첫 팀 프로젝트!
랜덤으로 조를 정해서 ‘가계부 앱’을 개발하는 스켈레톤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우리 팀의 프로젝트 이름은 ‘뱅크포케’.
( 뱅크샐러드가 생각나신다면.. 그 이유 맞습니다! ㅎㅎ)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정말 재밌고 행복하게 했어요.
일주일이란 시간이 길 줄 알았는데..
기능 욕심을 내다보니 너무 급박하게 끝났네요.
프로젝트 후 느낀 점은
협업을 통해 혼자선 막연했던 Vue 개념이 훨씬 명확해졌어요.
결과적으로 팀워크도 좋았고, 프론트엔드 역량도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랄까..?
발표는 제가 맡았는데…
솔직히 처음엔 자신감 넘쳤지만 막상 해보니 손이 덜덜 떨렸어요 😅
그래도 학우들 덕분에 우수 팀 투표 1등이라는 기쁨을 얻었답니다!
(사실 모두가 다 잘해서 딱 한 표 차이로 1등 됐어요!!)
그리고 토요일엔
1.3 4월 셋째 주 – 첫 모듈 평가..
이번 주엔 드디어 모듈 평가가 있었어요.
70점 이상이어야 우수 수료 자격이 주어지기에
정말 중요하답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시간 안에 과제를 구현해야 했어요.
Vue 프로젝트를 했던 직후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었는데…
“나는 AI의 노예였구나…”
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시험이기도 했어요.
AI 없이 혼자 구현하려니 당황한 순간들이 있었거든요.
앞으로는 스스로 사고하고 구현하는 연습이 더 필요하겠다고 느꼈어요.
결과는 과연..?
1.4 4월 넷째 주 – 알고리즘 특강 시작
이번 주부터는 10주간의 알고리즘 특강이 시작됐어요!
프로그래머라면 피할 수 없는 영역, 알고리즘
강사님은 무려 유튜버 ‘개발남노씨’!
제가 예전부터 참고하던 분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수업도 알차고,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앞으로 10주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저도 기대돼요!
1.5 4월 다섯째 주 – Github, 또 배워도 새롭다
이번 주엔 3번째 Github 특강이 있었어요.
사실 처음엔 “깃허브에 3일이나?” 싶었는데…
막상 팀 프로젝트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아는 게 부족하다는 걸 실감했어요.
이번 특강을 통해
“아, 이 기능도 있었네?” 하는 순간이 많았고,
조금은 깃허브를 마스터한 느낌도 들었어요
결국 사람은 아는 만큼만 보이는 것 같아요.
배움은 계속되어야겠죠?
2. 좋았던 일들
2.1 칭찬해주고 싶은 일
- 이번 달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 안의 리더십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어요,
공식 팀장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팀원들과 소통을 주도하고 일정이나 역할 분배를 챙기다 보니
'아, 나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하는 걸 처음 알게 됐어요.
물론 아직 앞에 나서서 모두를 이끄는 역할은 조금 어색하긴 해요.
조금 더 열심히 해볼게요!
- 같이 하는 코딩테스트 스터디도 순항 중이에요! 우리 스터디는 매일 2문제씩 문제를 풀어야 해요.
과제 제출을 못한 날도 있긴 하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격려하며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뿌듯해요.
무리하지 않고, 서로 페이스를 맞춰가며 공부하는 이 흐름. 앞으로도 오래 유지하고 싶어요.
2.2 즐거웠던 순간
4월엔 제 생일이 있었어요.
사실 혼자 타지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올해는 그냥 조용히 지나가겠지,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생일파티까지 열어줬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마음에
정말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다음날 살짝 술병 났다는 건... 비밀입니다. 🙈)
3. 아쉬웠던 일들
3.1 공부는요… 😅
사실 3월엔 이렇게 다짐했거든요.
“4월부터는 진짜 제대로 공부해 보자!”
그런데 오히려 4월이 더 나태했던 것 같아요.
과제, 평가, 프로젝트…
할 건 많았지만, ‘공부다운 공부’는 덜 했다는 느낌이 남더라고요.
그래도 괜찮아요.
5월 연휴부터 다시 마음 다잡고, 달라질 나를 기대해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