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자단에 지원했던 이유는?
어느덧 8월이 되었고, KB It's your life 6기는 끝이 보이고 있어요.
제가 기자단으로서 글을 쓸 때, 기자단이 되기 위해 이 티스토리를 운영했다는 걸 기억하실까요?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KB IT아카데미 기자단이 되기 위해
밤늦게까지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과연 내가 뽑힐까?'하는 불안함과 설렘이 교차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래서인지 기자단으로 선정되었을 때의 그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 없는데요.



요즘에는 문득 '왜 그렇게 간절하게 기자단을 하고싶어했을까?'라는 생각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고 있어요.
처음 지원할 때는 단순했습니다.
"난 KB를 좋아하니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하니까 기자단을 해야지"라는 순수한 마음가짐이었거든요.
하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활동 끝자락에 선 지금, 그 이유는 훨씬 깊어졌어요.
단순히 KB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KB It's Your Life라는 프로그램의 철학과 비전에 진심으로 공감했기 때문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IT 분야에서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2. 기자단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순간
사실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가장 보람찼던 순간을 꼽는다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었던 때들이에요.
모든 훈련생들과 매니저님들, 강사님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느라 바쁘게 살았죠.
그 와중에도 다양한 IT취업교육 프로그램들 , 네트워킹 이벤트들, 프로젝트 발표회까지...
정말 많은 의미있는 순간들이 빠르게 지나갔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한 훈련생이 처음 코딩을 시작할 때의 설렘 가득한 표정부터 프로젝트를 완성했을 때의 뿌듯한 미소까지,
그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기록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어요.
누군가에게는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이지만,
저에게는 그 한 순간 한 순간이 누군가의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욱 소중했어요.
이러한 경험들을 글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
그리고 훗날 그들이 이 글을 보며 그때의 감정을 되새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기자단으로서 가장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3. 기자단 활동이 나에게 준 변화
기자단은 나에게 '진정한 소통의 가교'였다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먼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달하면서 공감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어요.
각자 다른 배경과 목표를 가진 훈련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을 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졌죠.
또한 글쓰기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처음에는 내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쓰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복잡한 교육 내용이나 기술적인 부분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책임감'이 생겼다는 거예요.
내가 쓴 글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고,
때로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더욱 신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4. 다음 기자단 지원자에게 전하는 말
KB IT’s Your Life 6기의 끝자락에 서 있는 지금,
다음 기자단 지원자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몇 가지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첫째, 진심은 반드시 전달됩니다.
지원서를 쓸 때,
포스팅을 작성할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을 때,
항상 진심으로 임하세요.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지 않아도,
꾸며내지 않은 진솔한 글은 독자의 마음에 더 깊이 스며듭니다.
둘째, 사소한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기자단 활동은 결국 ‘기록의 예술’입니다.
일상의 순간들, 작은 표정 변화,
한마디의 말까지도 소중한 이야기의 단서가 됩니다.
늘 카메라와 메모장을 곁에 두고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 디테일들이 글에 생명을 불어넣어줄 거예요.
셋째, 자신만의 색깔을 찾으세요.
남들과 똑같은 스타일, 비슷한 문장 구조, 반복되는 표현이 아닌,
나만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야기를 써보세요.
그게 바로 기자단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기여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활동을 통해 얻은 배움과 성장은 글 너머의 인생에도 깊은 흔적을 남길 거예요.

"기록되지 않은 순간은 기억되지 않는다"
여러분의 펜과 렌즈가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이 또 다른 누군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씨앗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KB IT’s Your Life 기자단의 다음 여정이 더욱 찬란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