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로 쓰는 자기소개서, 정말 가능할까요?
요즘 취업이나 이직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 한 줄 쓰는 것도 머리 싸맬 때 많으시죠?
이번에는 KB it's your life에서 진행한
전문가 특강: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다녀왔어요.
- 일시: 2025년 6월 10일 (토) 오후 18시 30분 ~ 오후 20시
- 장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98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 행사명: 전문가 특강 -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요즘 AI를 활용해서 자소서 쓰시는 분들, 정말 많잖아요?
근데 강의 듣고 나서 보니…
제가 써오던 방식은 AI 활용의 50%도 못 쓰고 있더라고요. 🤯
‘AI로 자소서를 쓴다고? 정말 괜찮은 걸까?’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무릎을 탁! 치게 되는 팁들이 쏟아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AI 자소서 작성법의 알짜 정보들,
깔끔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



2. 채용시장은 지금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1) 2025 채용 트렌드: 경력직 채용 강화
2025년 채용시장은 ‘경력직 중심’으로 기울고 있다고 해요.
신입 채용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 현업에 투입 가능한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훨씬 강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어떤 산업군이든 속도전이잖아요.
신입을 길게 육성하는 것보다는,
이미 경험이 있는 인재를 빠르게 채용해서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분위기예요.
이런 흐름 덕분에 이직 시장도 꽤 활발해질 전망이래요.
2) 채용과 이직, 이렇게 비유해요
이 부분에서 강사님이 들려주신 비유가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채용은 소개팅이고, 이직은 분갈이다”라는 말이었어요.
채용 = 소개팅📍
소개팅해보신 분들 아시죠?
첫인상에서 이미 70~80%가 결정된다고 하잖아요.
채용도 마찬가지예요.
서류를 인사담당자가 보는 시간은 평균 5초 남짓!
그 짧은 시간 안에
‘Pass인지 Not인지’가 직감적으로 결정된다고 해요.
그래서 자소서든 이력서든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첫 페이지에서 주는 인상, 전체적인 톤, 핵심 메시지가
‘딱 느낌 오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거죠.
이직 = 분갈이🌿
이직은 소개팅보다 훨씬 더 구조적인 변화예요.
강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분갈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죠?
화분이 너무 꽉 차면 더 넓은 데로 옮겨줘야 하고,
흙이 안 맞으면 식물도 시들해져요."
이직도 마찬가지예요.
- 내가 너무 성장해서 지금 조직이 좁게 느껴질 때
- 회사 자체는 좋은데, 사람/문화/연봉 문제 때문에 더는 버티기 힘들 때
그럴 땐 '분갈이'처럼 환경을 바꿔주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다만 이직을 고민할 때 꼭 기억해야 할 말,
“허공에 뿌리를 내리는 식물은 없다.”
무작정 뛰어내리는 건 답이 아니라는 거죠.
이직도 ‘발 디딜 기반’이 명확히 있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내 실력, 내 명분, 내가 진짜 원하는 방향을 스스로 분석해 봐야
그다음 이직이 ‘성공적인 분갈이’가 되는 거죠.
3. 회사가 진짜 원하는 사람은?
1) 실력 + 평판 + 명분 + 이익, 네 가지가 핵심
강사님이 말하길, 기업은 스펙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란 단순히 착하고 말 잘 듣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 기준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된다고 합니다:
- 실력: 지금 당장 일을 맡겨도 결과를 낼 수 있는가?
- 평판: 같이 일해본 사람들이 신뢰할 만한 사람인가?
- 명분: 왜 이직하려는가? 왜 이 회사를 선택했는가?
- 이익: 이 사람을 뽑았을 때 우리 회사에 어떤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
이 네 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지원자라면
기업 입장에서는 ‘꼭 붙잡아야 할 인재’가 되는 거죠.
사실 여기서 중요한 건,
스펙보다도 “이 사람이 왜 우리 회사여야 하냐”에 대한 서사의 설득력이에요.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선
“나의 스토리”가 결국 채용 여부를 좌우한다고 봐야 해요.
2) 나만의 입장이 아닌, 회사도 설득당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자소서를 쓸 때 “내가 왜 이 회사를 선택했는지”만 이야기해요.
하지만 강사님은 이렇게 말하셨어요:
“지원자는 ‘판매자’ 예요.
제품(나)을 어떻게 소개하느냐가 채용 성공 여부를 가릅니다.”
회사는 결국 ‘제안을 받는 입장’이에요.
우리가 회사에 지원하는 건,
“나 이런 사람인데, 너희 회사에 기여할 수 있어요”라는 제안을 보내는 거잖아요?
그래서 자소서를 쓸 때는
내 강점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회사 입장에서 '왜 지금 나를 뽑아야 할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해요.
- 내 실력이 회사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 나의 경험이 이 직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 왜 다른 지원자 말고 나여야 하는지
이런 내용이 빠지면,
그 자소서는 ‘좋은 글’은 될 수 있어도 ‘선발되는 글’은 되기 어렵다는 거죠.



4. 자기소개서, 이제 AI로도 된다?!
요즘은 단순히 기술만 배우는 게 아니라,
이렇게 AI를 활용한 자소서 작성법까지 알려주는 IT취업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이번 강의 역시 KB IT아카데미에서 기획한 프로그램 중 하나였고요.
이번 특강의 핵심, 바로 이거였어요.
“AI가 자소서를 써준다?”
이게 단순히 문장을 예쁘게 다듬어주는 수준이 아니라,
논리 구조를 짜고, 설득력까지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강사님 말씀을 듣고 나니까
“내가 AI를 제대로 쓰고 있었던 게 맞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강의에서 배운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5단계를
실제 프롬프트 예시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단계. 기업 분석 단계
AI한테 무턱대고 “자소서 써줘” 하면, 결국 뻔한 문장만 나와요.
그전에 꼭 해야 하는 건 기업에 대한 정보 입력!
프롬프트 예시
나는 신입 직무로써 아래 채용 공고에 지원하고 싶어.
해당 기업의 최근 기사, 매출, 주요 사업에 대해 간략히 브리핑해줘.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어떻게 돼? 링크드인과 기사상 재직자 인터뷰나 기존 학력, 경력이 명기되어 있다면 보여줘.
2단계. 역량 매칭 분석 단계
이제 내 경험과 기업이 원하는 걸 비교 분석해봐야겠죠?
프롬프트 예시
첨부파일은 내 학력, 경력을 정리한 것이야.
이를 바탕으로 기존 분석한 필수역량과 내 역량의 교집합을 산정해주고,
지원시 어필포인트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줘.
3단계. 이력서 초안 작성 단계
AI에게 양식을 주면, 진짜 실무용으로 이력서를 구성할 수 있어요.
프롬프트 예시
첨부파일은 내가 다운받은 지원서 양식이야.
여기에 맞게 이력서를 정리해줘.
* 최신 경력/학력부터
* 채용공고 기준 핵심역량 중심
* 정량 정보는 (**) 처리
* 절대 과장 X
4단계. 인사담당자 관점 검토 단계
이력서와 자소서, 정말 채용자가 원하는 방식일까요?
프롬프트 예시
너에게 대기업 IT 인사담당자 정체성을 줄게.
내 자소서를 평가해줘. 채용 기준으로 뭐가 부족하고 뭐가 괜찮아?
5단계. 최종 완성 및 문체 정제 단계
자소서, 아무리 내용 좋아도 말투가 가볍거나 어색하면 감점이에요.
프롬프트 예시
'요'체는 제거해줘.
학생의 진정성은 좋지만, 미숙함으로 보이지 않게.
자신감은 겸손함 속에서 보여지도록 다듬어줘.
마지막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건 정답이 아니라, 빨간펜을 쥔 나의 판단력이에요.
자소서가 막막할 땐,
AI에게 맡기되 내 인사이트로 다듬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는 걸
이번 특강을 통해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단순히 멋진 글이 아니라
‘내가 이 회사에 왜 필요한 인재인가’를 보여줄 수 있는 자소서,
이제 여러분도 AI와 함께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
